"스튜디오드래곤, 내년에 지금 주가보다 위에 있을 가능성 높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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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8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내년에 지금 주가보다 위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 100억원 내외의 평이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2020년부터는 제작 편수 증가 및 해외 제작, 수출 확대로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2억원, 10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19억원)를 하회했다. 매출은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및 지상파 등으로 제작편수가 확대되면서 사상 최대 분기를 경신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274억원,, 119억원"이라며 "OCN의 '모두의 거짓말'은 이미 넷플릭스에 판매됐으며 영화 '나쁜 녀석들'의 판권 수익도 기여하면서 연내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모멘텀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미국 지사는 늦어도 2020년 1분기 설립 예정으로 현지 크리에이터 확보를 통한 기획·개발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 100억원 내외의 평이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2020년부터는 제작 편수 증가 및 해외 제작, 수출 확대로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2억원, 10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19억원)를 하회했다. 매출은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및 지상파 등으로 제작편수가 확대되면서 사상 최대 분기를 경신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274억원,, 119억원"이라며 "OCN의 '모두의 거짓말'은 이미 넷플릭스에 판매됐으며 영화 '나쁜 녀석들'의 판권 수익도 기여하면서 연내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모멘텀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미국 지사는 늦어도 2020년 1분기 설립 예정으로 현지 크리에이터 확보를 통한 기획·개발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