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마트 일상생활 훈련실' 설치

KT와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스마트 일상생활 훈련실'을 복지관 2층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정보통신기술(ICT) 발달에 따라 변화하는 주거 환경에 맞춰 5G 스마트폰, 기가지니tv, 음성인식 로봇 청소기, 스마트 조명 제어 등 제품을 훈련실에 마련했다. KT는 발달장애인들이 이 훈련실에서 가전제품 사용법부터 인터넷·SNS를 통한 소통법, 사물인터넷(IoT) 가전 사용법 등을 익힘으로써 디지털 사회에서 자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복지관 회원 중 성인 발달 장애인 10명을 선발, 이달부터 세 개 그룹으로 나눠 주 1회 2시간씩 10개월 동안 교육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장애인 교육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