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다자녀 가정에 학비 26억8천여만원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다자녀 가정 학생 2천876명에게 고등학교 학비 26억8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의 셋째가 고등학생이 되면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한 학생은 셋째 2천669명, 넷째 177명, 다섯째 25명, 여섯째 이상 5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다자녀 가정 학생 학비로 81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학비 지원사업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