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 녹일 윤계상·하지원표 로맨스…'초콜릿' 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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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나의 나라' 후속 '초콜릿', 메인 포스터 공개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윤계상·하지원이 만들어갈 '감성 로맨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측은 배우 윤계상과 하지원의 입맞춤 순간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뒤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 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초겨울을 녹일 '감성 제조 드림팀'이 완성됐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오직 둘만의 시간에 빠져든 윤계상과 하지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입맞춤과 함께 마주한 노란 빛무리 속 윤계상과 하지원은 사진만으로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윤계상은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숨긴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 역할로 출연한다. 하지원은 무한 긍정 에너지를 장착한 뜨거운 셰프 ‘문차영’을 연기한다.
완벽남이지만 위태로운 운명을 깨닫고 누구보다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강과 어린 시절 운명을 바꾼 '피터팬' 소년의 밥 한 끼처럼 따뜻한 한 끼를 만드는 문차영. 두 사람이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로맨스가 짙은 감성 멜로를 기대하게 만든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입증한 윤계상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한계 없는 열연을 펼쳐온 하지원 모두 '초콜릿'이 가진 짙은 감성과 따뜻한 대본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본이 가진 진정성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캐릭터에 몰입한 두 사람. 섬세하게 감정을 쌓아가는 윤계상과 하지원의 시너지가 오래도록 사그라지지 않을 따뜻한 온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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