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공주'였던 씨엘, 10년 만에 YG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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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2NE1 리더로 데뷔씨엘이 10년 만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날 지 관심이 쏠린다.
팀 해체 후에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YG 측 "씨엘과 계약 협의 중"
7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씨엘이 (재계약과 관련해) 회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씨엘은 2009년 걸그룹 2NE1으로 데뷔했다. 박봄, 산다라박보다 어린 나이였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으로 2NE1의 리더로 팀을 이끌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간판 가수로 활약하며 'YG공주'라고 불리기도 했다. 씨엘은 2016년 팀 해체 후에도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씨엘의 미국 솔로 활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YG엔터테인먼트와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엔 씨엘이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이었던 양현석에게 "사장님 저는요? 문자 답장 좀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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