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위 격화한 볼리비아 여행경보 '자제'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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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카카 호수 인근 태양의섬은 '철수권고' 유지 외교부는 볼리비아 전역 여행경보를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달 20일 볼리비아 대선이 치러진 뒤 관련 시민단체 및 야권 지지층, 친정부 세력간 충돌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시위가 격화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지난해 1월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된 티티카카 호수 인근 '태양의 섬' 여행경보는 3단계(적색경보·철수권고)를 유지했다.
외교부는 "볼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1월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된 티티카카 호수 인근 '태양의 섬' 여행경보는 3단계(적색경보·철수권고)를 유지했다.
외교부는 "볼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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