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국화축제 '대박'…관람객 9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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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24만점 자체·위탁 생산해 예산 절감·소득 창출 전남 영암군은 기찬랜드 일원에서 펼쳐진 '2019 월출산 국화축제'에 9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역대 가장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16일간 열린 올해 국화축제는 '국화…설렘으로 다가온다'를 주제로 공연·체험·참여·특별행사 등 50여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화 분화 24만여점을 기찬랜드 전역에 배치하고 국화조형물을 곳곳에 전시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경상도 등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아와 주차장이 연일 대형버스들로 가득 채워지는 등 축제장 곳곳이 구름 인파로 붐볐다. 올해 국화축제는 전시·연출의 다변화를 시도해 관람객 눈을 한층 더 즐겁게 했다.
기찬랜드 주 관람로 주변에 전시공간을 배치하고 국립공원 월출산의 가을 단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를 소재로 아름답고 조화롭게 연출했다. 5개 테마별 국화로 주 전시관을 갖췄으며, 기찬랜드 입구에는 가을꽃 산책로 2천530㎡를 조성하고 백일홍·코스모스 포토존으로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화 조형물과 국화 4만여점을 자체 생산해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국화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21 농가를 선정해 국화 20만여점을 위탁 생산, 2억5천만원의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했다.
관광 전문 해설사 배치, 편의 서비스 확대, 축제장 먹거리 위생점검,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3천200여명의 운영 요원이 참여해 단 한건의 사건·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전동평 군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더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국화작품 전시로 축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화 분화 24만여점을 기찬랜드 전역에 배치하고 국화조형물을 곳곳에 전시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경상도 등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아와 주차장이 연일 대형버스들로 가득 채워지는 등 축제장 곳곳이 구름 인파로 붐볐다. 올해 국화축제는 전시·연출의 다변화를 시도해 관람객 눈을 한층 더 즐겁게 했다.
기찬랜드 주 관람로 주변에 전시공간을 배치하고 국립공원 월출산의 가을 단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를 소재로 아름답고 조화롭게 연출했다. 5개 테마별 국화로 주 전시관을 갖췄으며, 기찬랜드 입구에는 가을꽃 산책로 2천530㎡를 조성하고 백일홍·코스모스 포토존으로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화 조형물과 국화 4만여점을 자체 생산해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국화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21 농가를 선정해 국화 20만여점을 위탁 생산, 2억5천만원의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했다.
관광 전문 해설사 배치, 편의 서비스 확대, 축제장 먹거리 위생점검,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3천200여명의 운영 요원이 참여해 단 한건의 사건·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전동평 군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더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국화작품 전시로 축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