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티움바이오, 내주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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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가 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티움바이오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신약 후보 물질 창출과 빠른 임상 진행,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신약 연구 개발진이 주축이 돼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 난치질환 신약 개발 분야에 집중해왔으며, 현재 희귀 난치질환 영역에 특화된 5개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다. 기존의 GnRH 길항제(antagonist)와 달리 성호르몬 억제 효과가 바로 나타나며, 경구용 제제로 복용 편의성이 개선됐고 부작용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월 대원제약에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기술이전에 성공한 또 하나의 파이프라인은 특발성 폐섬유증(IFP) 치료제(TU2218)다. 기존 경구투여 방식에서 벗어나 흡입투여 방식을 택해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평가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키에지(Chiesi)사와 7천4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바이오 신약 분야에선 재조합 단백질 기반 치료제인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TU7710)와 B형 혈우병 치료제(TU7918)를 개발 중이다. 티움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11억원을 기록했으나 52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1만2천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250만주를 모집한다.
티움바이오는 11∼1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연합뉴스
티움바이오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신약 후보 물질 창출과 빠른 임상 진행,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신약 연구 개발진이 주축이 돼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 난치질환 신약 개발 분야에 집중해왔으며, 현재 희귀 난치질환 영역에 특화된 5개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다. 기존의 GnRH 길항제(antagonist)와 달리 성호르몬 억제 효과가 바로 나타나며, 경구용 제제로 복용 편의성이 개선됐고 부작용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월 대원제약에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기술이전에 성공한 또 하나의 파이프라인은 특발성 폐섬유증(IFP) 치료제(TU2218)다. 기존 경구투여 방식에서 벗어나 흡입투여 방식을 택해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평가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키에지(Chiesi)사와 7천4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바이오 신약 분야에선 재조합 단백질 기반 치료제인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TU7710)와 B형 혈우병 치료제(TU7918)를 개발 중이다. 티움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11억원을 기록했으나 52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1만2천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250만주를 모집한다.
티움바이오는 11∼1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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