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미국을 꺾은 뒤 셀카를 찍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팀은 김재환의 3점 홈런과 양현종의 역투, 김하성과 이정후의 연속 타점 등에 힘입어 미국을 5-1로 이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호주, 대만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자격으로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5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