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글로벌리얼에셋인컴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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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실물자산 채권에 분산투자해 안정적 수익KB증권은 갈수록 커지는 증시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한 투자상품으로 글로벌 실물자산 채권에 투자하는 ‘KB글로벌리얼에셋인컴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이 해외 재간접 방식으로 운용하는 이 펀드는 세계 실물자산, 채권에 분산 투자해 운용 안정성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주식형 펀드와 비교해 변동성이 비교적 낮고 안정적으로 높은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물자산 채권이란 실물자산을 소유 또는 운영하는 기업이나 이런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발행한 투자등급 회사채, 하이일드(고수익) 회사채 및 대출채권을 말한다. 인프라, 부동산, 천연자원 등과 같은 실물자산은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경기 사이클에 덜 민감하다.실제 실물자산 관련 투자 유니버스(투자 가능 영역)의 평균 만기수익률은 연 4~5% 수준으로, 다른 글로벌 국채와 회사채 대비 우수한 편이다. 또 일반 회사채보다 부도율이 낮고 회수율이 높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6월 설정된 KB글로벌리얼에셋인컴펀드(A클래스 기준)는 설정 이후 수익률 8.42%, 연초 이후 11.65%(5일 기준)를 달성했다. 투자 대상은 하이일드, 후순위채권을 포함한 해외 채권에 60% 이상, 해외 대출채권과 어음 및 유동성 자산 등에 각각 40% 미만 범위에서 투자한다.
모펀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300조원 이상의 실물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담당하고 있다. 부동산, 에너지 및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투자 운용 플랫폼을 보유한 세계 최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중 하나다. 신긍호 KB증권 IPS본부장은 “높아진 변동성으로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보다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실물자산 채권투자의 관심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