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줄여주세요"…벤츠, 스쿨존 알리는 벽화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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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초등학교 스쿨존 알리는 벽화 그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여섯번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는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 양강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안심 담벼락 벽화를 그렸다. 양강초등학교는 교통량이 많은 대로변에 위치했고 학교 외벽 노후도 진행된 상태였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총 123m 외벽과 어린이들의 통학로에 화사하고 밝은 벽화를 칠했다. ‘학교 앞 30km, 속도를 조금 더 줄여주세요’, ‘스쿨존의 주인은 어린이입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안 돼요’ 등 통학로를 지나는 운전자에게 보내는 교통안전 메시지도 함께 그렸다.
김수정 서울 양강초등학교장은 “이 벽화는 1학년 학생들이 입학해 졸업하는 날까지 즐거운 통학로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겸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한 봉사 활동으로 아름답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이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래 서울 및 부산 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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