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나노피아 산업전 캡스톤디자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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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국산업기술 나노-광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에서 진행된 캡스톤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산기대 나노-광공학과 4학년(박현수, 고영호, 김일호, 이지윤)으로 구성된 학생팀은 ‘CNT 쉬트 기반 미세먼지 필터’를 개발해 출품한 캡스톤디자인 콘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 튜브)는 탄소 6개로 이뤄진 육각형들이 관 모양을 이루고 있는 신소재다. 물리·전기적 특성과 강철보다 강도가 100배 뛰어난 기계적 특성을 갖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연구가 되고 있다.박현수 산기대 학생은 “CNT가 그물망을 이루고 있는 CNT 쉬트는 나노 크기의 구멍들을 형성하고 있어, 이런 구조를 이용해 미세먼지 필터를 개발했다”며 “기존에 상용화된 마스크나 필터와 대비해 높은 미세먼지 여과효율과 낮은 압력 손실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언 산기대 나노-광공학과 지도교수는 “특허출원이 가능할 만큼 기술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시흥=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산기대 나노-광공학과 4학년(박현수, 고영호, 김일호, 이지윤)으로 구성된 학생팀은 ‘CNT 쉬트 기반 미세먼지 필터’를 개발해 출품한 캡스톤디자인 콘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 튜브)는 탄소 6개로 이뤄진 육각형들이 관 모양을 이루고 있는 신소재다. 물리·전기적 특성과 강철보다 강도가 100배 뛰어난 기계적 특성을 갖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연구가 되고 있다.박현수 산기대 학생은 “CNT가 그물망을 이루고 있는 CNT 쉬트는 나노 크기의 구멍들을 형성하고 있어, 이런 구조를 이용해 미세먼지 필터를 개발했다”며 “기존에 상용화된 마스크나 필터와 대비해 높은 미세먼지 여과효율과 낮은 압력 손실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언 산기대 나노-광공학과 지도교수는 “특허출원이 가능할 만큼 기술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시흥=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