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선비들 여행이란…정기기획전 19일 국학진흥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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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19일 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영남 선비들 여행'이란 주제로 정기기획전을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유교문화박물관과 청량산박물관, 상주박물관, 옛길박물관,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이 추진하는 연합전시 가운데 하나다. 기존 지역박물관이 박제화한 유물전시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면 앞으로는 살아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를 기획했다고 한다.
내년 3월 29일까지 하는 전시회에는 영남 선비들이 남긴 유람과 관련한 그림과 기록을 대상으로 산(山), 강(江), 길(路), 구곡(九曲)과 같은 여행길을 검증 ·복원해 관련 자료를 소개한다.
또 전문가를 상대로 한 자료 중심 전시도록에서 벗어나 여행잡지와 같은 대중 친화 도록을 만들어 실제 여행 길잡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5개 박물관은 앞으로 관광문화자원이 될 만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 뒤 전시로 대중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유교문화박물관은 "연합전시는 지역박물관이 대중에게 파고 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며 "앞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전시와 활용이란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교문화박물관과 청량산박물관, 상주박물관, 옛길박물관,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이 추진하는 연합전시 가운데 하나다. 기존 지역박물관이 박제화한 유물전시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면 앞으로는 살아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를 기획했다고 한다.
내년 3월 29일까지 하는 전시회에는 영남 선비들이 남긴 유람과 관련한 그림과 기록을 대상으로 산(山), 강(江), 길(路), 구곡(九曲)과 같은 여행길을 검증 ·복원해 관련 자료를 소개한다.
또 전문가를 상대로 한 자료 중심 전시도록에서 벗어나 여행잡지와 같은 대중 친화 도록을 만들어 실제 여행 길잡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5개 박물관은 앞으로 관광문화자원이 될 만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 뒤 전시로 대중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유교문화박물관은 "연합전시는 지역박물관이 대중에게 파고 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며 "앞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전시와 활용이란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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