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TS샴푸 중국 탈모샴푸 시장에서 청신호 돛을 올리다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브랜드 ‘TS샴푸’를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그동안 중국 탈모샴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중국 모발 케어 시장은 2018년 530억 위안(한화 8조 8천억)에서 올해 550억 위안(한화 9조 1천억)으로 4.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모발 케어 시장은 중국 내 탈모 환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을 정도로 중국의 젊은 세대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슈이기도 하다. 아이메이왕(艾媒网)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기준, 중국의 탈모 환자 수는 2억 5천만 명이고, 이중 약 1억 명이 여성 환자로 두피 및 모발 건강 산업의 주력 고객으로 젊은 층과 여성들이 탈모시장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따라서 국내 탈모샴푸 시장 부동의 1위인 ‘TS샴푸’에게는 중국 탈모샴푸 시장이 블루오션일 수밖에 없다. TS트릴리온은 얼마 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티몰(天猫)에 TS브랜드관을 별도로 오픈하면서 TS제품 8개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티몰에 입점한 지 2개월 만에 브랜드관을 오픈한 것이다. 이번에 오픈한 TS브랜드관에는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올뉴TS샴푸’와 ‘올뉴TS트리트먼트’ 그리고 올해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TS비디샴푸’, 동남아에서 인기있는 ‘TS착한염색’,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TS착한치약’과 ‘TS착한비누’ 등 총 8개 TS제품들이 입점하였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 동방홈쇼핑(东方购物)에서 한국제품 특별방송을 진행하였는데, 이 방송에서 ‘TS샴푸’도 다른 한국 제품들과 함께 3시간 30분 동안 특별방송 되었다.
출처=KBS1TV
TS트릴리온은 ‘탈모닷컴’으로 시작하여, 사명을 ‘TS트릴리온’으로 바꾸면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다. TS모델로 기존 배우 차인표를 유지하면서 배우 이장우를 발탁하였고 중국 시장을 위해 가수 황치열과 중국 여배우 왕원가를 새롭게 발탁하여 중국 지상파 광고 및 홈쇼핑 광고를 진행하였다.TS트릴리온은 지난 여름에도 중국 내 홈쇼핑 방송을 연달아 그것도 황금시간대로 편성하여 판매 목표를 달성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청신호를 알렸다. 또한 중국 최대 뷰티박람회인 ‘광저우 춘계 및 추계 전시회’와 ‘상하이 미용박람회’에 올해에도 참가하면서 중국 시장 내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왔다. 특히, 중국 전자 상거래 업체인 한두이서(韩都衣舍), 핀둬둬(拼多多)와도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물론 화련그룹의 북경화련사농국제무역유한공사(北京华联事农国际贸易有限公司)와 업무 협약을 맺어 프리미엄 백화점을 시작으로 복합 쇼핑몰과 아울렛 등에 점차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려고 한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중국 탈모샴푸 시장은 한국 기업들이라면 진출하고 싶어 하는 큰 시장이다. 물론 TS에게도 좋은 시장이기에, 국내에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그러기에 이제 결실을 이제 하나둘씩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착한 성분만을 고집하는 TS의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만큼 중국 탈모샴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도 밝혔다.

TS트릴리온은 손흥민샴푸로 유명한 ‘TS샴푸’를 대표 브랜드로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하면서 건강생활 전문브랜드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기능성 제품의 차별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탈모샴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