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통 곶감 등 국가중요농업유산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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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제13호),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제14호), '상주 전통 곶감농업'(제15호) 등 3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지역별 환경과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랜 기간 형성해온 유무형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하는 농업유산으로, 2013년 첫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3개 유산은 올해 6월 말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접수한 뒤 농업유산자문위원회 자문회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북의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겨울철 생강 종자 보관을 위해 토굴을 활용한 저장시스템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남의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은 해안지역에서 농사에 필요한 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둠벙을 조성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북의 상주 전통 곶감농업은 감나무 접목기술 계승을 통해 오랜 기간 고유품종을 이어온 역사성이 유산으로서 중요하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대해 보전 관리 활동과 가치 제고를 위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지역별 환경과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랜 기간 형성해온 유무형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하는 농업유산으로, 2013년 첫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3개 유산은 올해 6월 말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접수한 뒤 농업유산자문위원회 자문회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북의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겨울철 생강 종자 보관을 위해 토굴을 활용한 저장시스템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남의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은 해안지역에서 농사에 필요한 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둠벙을 조성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북의 상주 전통 곶감농업은 감나무 접목기술 계승을 통해 오랜 기간 고유품종을 이어온 역사성이 유산으로서 중요하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대해 보전 관리 활동과 가치 제고를 위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