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5859억…전년比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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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한 585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1109억원으로 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593억원으로 33.4% 줄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04.9%를 기록했다. 이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 장기보험 매출 확대에 따라 선집행된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다.
9월말 기준 자산은 84조5747억원, RBC 비율은 362%로 손보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삼성화재는 불합리하고 무리한 시장 경쟁은 지양하고 견실 기조를 바탕으로 장기보험 시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차별화된 고객관리를 통한 이익재원 확보와 고강도 비용절감 등을 통한 사업비 효율화에 주력할 예정이다.또한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에 대한 지분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캐노피우스사의 주요 주주로서 이사회 참여를 통해 선진 보험사의 운영 역량을 직접 체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와 함께 설립 추진 중인 디지털손보사의 경우 현재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가 경영권을 보유하고 카카오 및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신설법인은 카카오 플랫폼과 삼성화재의 67년 경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1등과 1등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없는 새로운 보험, 생활 속에 녹아있는 보험,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보험시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화재 관계자는 "현재 삼성화재는 100년 기업으로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1109억원으로 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593억원으로 33.4% 줄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04.9%를 기록했다. 이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 장기보험 매출 확대에 따라 선집행된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다.
9월말 기준 자산은 84조5747억원, RBC 비율은 362%로 손보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삼성화재는 불합리하고 무리한 시장 경쟁은 지양하고 견실 기조를 바탕으로 장기보험 시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차별화된 고객관리를 통한 이익재원 확보와 고강도 비용절감 등을 통한 사업비 효율화에 주력할 예정이다.또한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에 대한 지분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캐노피우스사의 주요 주주로서 이사회 참여를 통해 선진 보험사의 운영 역량을 직접 체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와 함께 설립 추진 중인 디지털손보사의 경우 현재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가 경영권을 보유하고 카카오 및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신설법인은 카카오 플랫폼과 삼성화재의 67년 경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1등과 1등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없는 새로운 보험, 생활 속에 녹아있는 보험,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보험시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화재 관계자는 "현재 삼성화재는 100년 기업으로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