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열 국기원장 취임식…"신뢰받고 빛나는 국기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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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영열(71) 원장이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국기원, 빛나는 국기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기원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최영열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섭 국회의원,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국기원은 일련의 사태들로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에게 신뢰를 잃게 된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국기원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하려면 태권도 가족의 배려와 나눔, 소통과 화합이 살아 숨 쉬는 공동체를 복원하고 발전시키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저를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함에 따라 반세기를 맞이한 국기원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접근, 그리고 세계 태권도 대표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이 요구된다"면서 "국기원의 핵심가치인 교육, 심사, 연구의 기능을 개선하고 경영 선진화, 제도개선 등 운영체계의 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주요 단체 간 소통 확대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국기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추구해야 할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원장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결과에 책임지는 당당한 국기원이 될 수 있게 만들겠다.
임기 동안 함께 힘을 모아 '열린 행정', '공정한 행정'으로 세계인에게 '신뢰받는 국기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면서 "'신뢰받는 국기원'을 통해 '빛나는 국기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1960년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으며 서울 리라고 체육교사,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 및 학과장, 체육대학 학장 등을 지낸 정통 태권도인으로 지난달 11일 열린 국기원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연합뉴스
국기원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최영열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섭 국회의원,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국기원은 일련의 사태들로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에게 신뢰를 잃게 된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국기원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하려면 태권도 가족의 배려와 나눔, 소통과 화합이 살아 숨 쉬는 공동체를 복원하고 발전시키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저를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함에 따라 반세기를 맞이한 국기원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접근, 그리고 세계 태권도 대표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이 요구된다"면서 "국기원의 핵심가치인 교육, 심사, 연구의 기능을 개선하고 경영 선진화, 제도개선 등 운영체계의 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주요 단체 간 소통 확대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국기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추구해야 할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원장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결과에 책임지는 당당한 국기원이 될 수 있게 만들겠다.
임기 동안 함께 힘을 모아 '열린 행정', '공정한 행정'으로 세계인에게 '신뢰받는 국기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면서 "'신뢰받는 국기원'을 통해 '빛나는 국기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1960년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으며 서울 리라고 체육교사,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 및 학과장, 체육대학 학장 등을 지낸 정통 태권도인으로 지난달 11일 열린 국기원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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