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들 대입 정시 설명회…16일 서초구부터

2020학년도 수능이 14일 치러진 데 이어 서울지역 자치구들이 구별로 대입 정시모집 설명회를 잇따라 연다.

대입 정시모집은 12월 26일부터 대학별로 진행된다. 서울 서초구는 16일 오전 10시에 양재동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1천명이 모인 가운데 '2020 서초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약 2시간 진행될 이 설명회는 전문가들이 수능 가채점 성적을 분석하고 의·치대와 상위권 대학을 포함한 성적대별 정시 지원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 2020학년도 정시 합격선 예측 ▲ 수험생 맞춤형 상위권 대학 지원 전략 ▲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지원전략(논술, 면접 등) 등을, 이어 장문성 종로학력개발원 원장이 ▲ 성적대별 정시 가·나·다군 지원 경향 분석 ▲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선 전망과 전략 등을 각각 설명한다. 낮 12시 30분부터는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설명회 신청자 중 사전 예약한 서초구민에게 방배교육지원센터와 종로학원의 입시컨설턴트가 무료로 맞춤 상담을 해준다.

이번 설명회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그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choedu.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사전 예약자는 '2020학년도 대입설명회 자료집'과 '수능 가채점 기준배치 참고표'를 설명회 현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초구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초구 권역별 교육지원센터 4곳(방배, 서초, 반포·잠원, 양재·내곡)에서도 대입 전문 컨설턴트가 구민들을 상대로 1:1 무료 상담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 인원은 서초구민 40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예약 신청은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강북구청은 12월 12일 오후 3∼5시에 구청 청사 4층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정시지원전략 입학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강사는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 겸 tbs 프로그램 '상담받고 대학가자' 전문위원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참석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은 정시지원전략 자료집을 받을 수 있다.

상세한 문의는 강북구 교육지원과(☎02-901-6296)로 하면 된다.

동작구청은 12월 13일과 14일에 구청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정시대비 맞춤형 1:1 입시컨설팅'을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단 소속 현직교사 24명이 1대 1 맞춤형 입시전략 상담을 해 준다.

참여 인원이 144명으로 제한돼 있으며, 신청은 11월 20∼28일에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상담은 수능 성적표와 개인별로 작성한 상담 기초자료 등을 토대로 1인당 4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내용은 2020년 대입 전망, 학교별 입학전형의 특성, 희망 대학 지원 전략 등이다. 동작구 교육정책과(☎02-820-9094)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