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단장 "박동원 트레이드설? 전혀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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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김치현 단장은 포수 박동원 트레이드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손혁 신임 감독 취임식에서 만난 김 단장은 롯데가 키움의 포수 박동원을 트레이드로 데려간다는 소문과 관련해 "들어보지 못한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은 최근 자유계약선수(FA) 포수 이지영과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했다.
이지영이 잔류하면서 키움이 기존 안방마님 박동원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롯데가 약점인 포수를 보강하는 방법으로 외부 FA 영입 대신 트레이드 또는 외국인 포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터여서 박동원 트레이드설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하지만 김 단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성민규 롯데 단장과는 이지영 FA 계약 발표했을 때 전화가 와서 축하한다고 말한 것이 전부"라고 했다.
김 단장은 그러면서 어떤 카드로도 주축 포수를 내주지 않는다는 것이 팀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올해에도 이지영, 박동원, 주효상 등 포수 3명 체제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김 단장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붙잡을 계획이라면서 "현재까지는 협상이 잘 이뤄지고 있다.
최대한 빨리 계약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손혁 신임 감독 취임식에서 만난 김 단장은 롯데가 키움의 포수 박동원을 트레이드로 데려간다는 소문과 관련해 "들어보지 못한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은 최근 자유계약선수(FA) 포수 이지영과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했다.
이지영이 잔류하면서 키움이 기존 안방마님 박동원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롯데가 약점인 포수를 보강하는 방법으로 외부 FA 영입 대신 트레이드 또는 외국인 포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터여서 박동원 트레이드설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하지만 김 단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성민규 롯데 단장과는 이지영 FA 계약 발표했을 때 전화가 와서 축하한다고 말한 것이 전부"라고 했다.
김 단장은 그러면서 어떤 카드로도 주축 포수를 내주지 않는다는 것이 팀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올해에도 이지영, 박동원, 주효상 등 포수 3명 체제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김 단장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붙잡을 계획이라면서 "현재까지는 협상이 잘 이뤄지고 있다.
최대한 빨리 계약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