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대구-부산 고속도로 불법 파견 의혹 엄중히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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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부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요구경남 노동단체가 불법 파견 의혹이 있는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 원청업체에 대한 엄중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경남지부는 18일 경남 양산시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로 불법 파견을 근절하라고 노동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원청인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식회사는 170여명에 달하는 톨게이트 영업소 사원들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용역업체를 선정해 위탁운영하고 있다"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근로조건을 저하해도 항의 한번 해보지 못하고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부 양산지청은 약 1년에 걸쳐 불법 파견 관련 조사를 진행해 판정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판정은 전국 민자사업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엄정한 수사로 불법 파견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식회사는 2006년부터 30년간 대구-부산 고속도로에 대한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았다.
이곳에 간접 고용된 톨게이트 노동자 수는 170여명으로 이들은 직접 고용을 위한 노동자 지위확인 소송 중이다.
/연합뉴스
이들은 "원청인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식회사는 170여명에 달하는 톨게이트 영업소 사원들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용역업체를 선정해 위탁운영하고 있다"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근로조건을 저하해도 항의 한번 해보지 못하고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부 양산지청은 약 1년에 걸쳐 불법 파견 관련 조사를 진행해 판정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판정은 전국 민자사업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엄정한 수사로 불법 파견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식회사는 2006년부터 30년간 대구-부산 고속도로에 대한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았다.
이곳에 간접 고용된 톨게이트 노동자 수는 170여명으로 이들은 직접 고용을 위한 노동자 지위확인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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