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의 천국, 뉴질랜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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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에서 제트보트·번지점프로 짜릿한 추억을
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23일 신규 취항
짧은 여행 기간, 현지의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은 여행의 기억을 추억으로 저장할 좋은 기회다. 여기 220여 가지의 액티비티가 살아 숨 쉬는 곳이 있다.
남반구 뉴질랜드 남섬 끝자락에 있는 퀸스타운이 바로 그곳이다. 퀸스타운에서의 모험은 착륙하는 비행기에서부터 시작됐다. 퀸스타운 공항은 세계에서 착륙이 가장 어려운 활주로를 가진 공항 중 하나다.
비행기는 그에 걸맞게 바람에 기우뚱거리며 협곡 사이를 가로질러 조심스럽게 내려앉는다.
'어서 와∼ 퀸스타운은 처음이지?'
해발 2천343m의 리마커블산과 카와라우강, 와카티푸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퀸스타운은 '여왕이 살아도 될 정도로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남섬의 휴양·관광도시다. 이 도시의 모든 액티비티를 경험하려면 5개월을 머물러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2만8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아담한 호반의 도시인 이곳을 매년 관광객을 포함해 300만명 이상이 찾아온다.
퀸스타운에 도착한 다음 날 도시에서 약 46㎞ 떨어진 마을 글래노키의 다트강 방문자 센터를 향해 출발했다. 가는 길, 바로 옆에 펼쳐진 거대한 호수가 눈을 즐겁게 한다.
서울 면적 절반 크기로, 빙하가 만든 와카티푸 호수다.
보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햇빛과 구름, 바람의 상태에 따라 에메랄드, 밀키블루, 구름이 투영된 잿빛 등 다양한 물색을 띤다고 한다.
마오리족은 그런 호수 밑바닥에 그들의 전설 속 거인 괴물 '마타우'가 잠자고 있다고 믿었다.
차로 약 45분을 달리는 글래노키 가는 길은 호수를 둘러싼 세실 피크(1,974m)와 월터 피크(1,815m), 토마슨 산맥 등 높은 산들과 동행하는 드라이브 길이어서 더 낭만적이다. ◇ 360도 회전하는 제트보트
다트강 방문자 센터에서 방수 재킷과 구명조끼를 챙겨 입은 뒤 셔틀버스를 타고 호숫가 보트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제트보트를 운전하는 에단 클락(29)은 보트 운행 경력 4년 8개월의 베테랑이다.
검지와 중지를 하나로 모아 한 바퀴 돌리는 수신호가 보트를 360도 회전시킨다는 사인임을 알려준 클락은 호수 안에서 수신호와 함께 급작스러운 360도 턴으로 우리 모두를 긴장시켰다.
마치 강아지 훈련하듯, 그가 두 손가락을 치켜세울 때마다 우리는 앞 좌석 손잡이를 꽉 붙잡아야 했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물보라가 머리와 얼굴을 적신다.
그렇게 가볍게 몸을 푼 보트는 미끄러지듯 물살을 가로질렀다.
강둑을 따라가다 드넓게 펼쳐진 모래톱과 자갈톱 사이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을 향해 질주했다.
시속 70∼80㎞로 내달리는 보트 뒤편에서는 오토바이의 배기음보다 더 강렬한 굉음과 물보라가 뿜어져 나온다. 귀가 먹먹하지만, 속도에 몸을 맡기자 마음은 저절로 자유로워진다.
이유 없는 지그재그 운전에 탑승객들이 어깨를 좌우로 들썩이며 환호성을 터뜨린다.
사정없이 얼굴을 때리는 칼바람에 얼얼해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서야 주위 풍경이 두 눈 안으로 들어왔다.
보트의 굉음을 멈춰 세우고 강둑 어귀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고즈넉했다.
온통 빙하를 머리에 이고 선 설산이 서로의 어깨를 기대고 이어지며 대지를 포근하게 감싼다.
대자연의 웅장함 그 자체다.
뉴질랜드 남섬의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은 1990년 이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면적은 3천555㎢로 공원에서 트램핑과 하이킹, 등반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해발 3천33m의 높이를 자랑하는 어스파이어링산이 유명하며 그 밖에도 폴럭스산(2,542m), 브루스터산(2,519m) 등이 높은 산맥을 형성한다. ◇ 번지점프의 '성지'를 가다
공항에서 자동차로 26분 거리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업적인 번지점프를 시작한 카와라우(Kawarau) 다리가 있다.
번지점프를 세상에 알린 '성지'와도 같은 곳이어서 점프하려는 방문자보다 구경하는 관광객들로 더 붐비는 관광코스 중 하나다. 이곳에 번지점프대를 처음 세운 사람은 괴짜 모험가 A.J. 해킷이다.
1980년대 초 우연히 들른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펜테코스트 섬에서 본 원주민들의 성인식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소년들이 칡뿌리와 넝쿨을 엮어 발목에 묶고 약 35m 높이의 나무 탑에서 뛰어내리는 의식이다.
해킷은 고무 끈 탄성에 대한 수학 공식을 발견하고 수천 가닥의 라텍스로 밧줄을 만드는 등 번지 시스템을 개선하는 노력 끝에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그린하이트 다리 위에서 직접 뛰어내린다.
1986년의 일이다.
이듬해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110m 지점에서 뛰어내려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물론 불법적인 행동에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지만, 홍보 효과는 돈을 주고도 못 살 만큼 컸다.
1988년 고향인 퀸스타운으로 돌아온 그는 번지점프 클럽을 결성하고 그해 11월 12일 카와라우 협곡의 현수교에 번지점프대를 만들며 사업을 시작했다.
그날 발목에 번지 끈을 묶은 28명의 점퍼는 약 43m 높이의 다리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각각 75뉴질랜드달러의 요금을 지불했다.
31년이 지난 지금은 205뉴질랜드달러(성인 기준), 우리 돈 약 15만원을 내야 뛰어내릴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약 3배가 오른 반면 아파트 10∼11층 사이의 높이인 43m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점프대가 됐다는 건 아이러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는 2006년 마카오 타워에 설치된 것으로, 높이가 지상 233m에 이른다. 아침이 되면 점프대 개장과 동시에 번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카와라우 다리의 점프대로 향한다.
여성 세 명과 남성 한 명이 차례대로 도우미의 카운트에 맞춰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비명과 함께 뛰어내린다.
현수교 입구의 전망대에서 이를 지켜보던 관광객들도 감탄사를 내뱉으며 점프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다.
즐기는 사람과 보는 사람으로 나뉜 협곡은 또 그렇게 시끌벅적해진다.
◇ 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노선 신규 취항
뉴질랜드 국적기 에어뉴질랜드가 오는 23일부터 인천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은 23일부터 주 3회(월·목·토) 운항하며, 성수기인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는 2회(수·일)가 추가돼 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운항 시간이 약 11∼12시간 소요되는 장거리 비행에서 에어뉴질랜드만의 획기적인 이코노미 좌석 제공이 눈에 띈다.
'이코노미 스카이카우치'(Economy Skycouch)가 그것인데 세 개의 이코노미 좌석을 합쳐 길쭉한 소파로 만드는 좌석을 말한다.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 시 내가 앉은 좌석 양옆으로 승객이 없을 때 팔걸이를 들어 올리고 쪽잠을 자본 경험이 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좌석이다.
스카이카우치 좌석은 편안한 소파 베드를 만들기 위한 풋레스트(footrest)가 추가로 설치된 것 외에는 이코노미 좌석과 디자인이 같다.
필요에 따라 풋레스트를 조절해 90도로 올리고, 창가 또는 중앙 좌석의 팔걸이를 수직으로 조절해 카우치로 만들어 이용한다.
카우치 설치 시 승무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카우치 좌석의 길이는 창 측 팔걸이를 올린 상태에서 155㎝로 성인이 발을 길게 뻗을 수는 없지만, 쪽잠을 자거나 동행하는 아이를 돌보는 데 무리가 없다.
온라인 예약 시 이코노미 좌석 요금에 이코노미 스카이카우치를 추가할 수 있다. 일행의 인원수에 따라 스카이카우치 1열 혹은 다수, 스카이 카우치 1열 및 이코노미 좌석 추가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연합뉴스
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23일 신규 취항
짧은 여행 기간, 현지의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은 여행의 기억을 추억으로 저장할 좋은 기회다. 여기 220여 가지의 액티비티가 살아 숨 쉬는 곳이 있다.
남반구 뉴질랜드 남섬 끝자락에 있는 퀸스타운이 바로 그곳이다. 퀸스타운에서의 모험은 착륙하는 비행기에서부터 시작됐다. 퀸스타운 공항은 세계에서 착륙이 가장 어려운 활주로를 가진 공항 중 하나다.
비행기는 그에 걸맞게 바람에 기우뚱거리며 협곡 사이를 가로질러 조심스럽게 내려앉는다.
'어서 와∼ 퀸스타운은 처음이지?'
해발 2천343m의 리마커블산과 카와라우강, 와카티푸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퀸스타운은 '여왕이 살아도 될 정도로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남섬의 휴양·관광도시다. 이 도시의 모든 액티비티를 경험하려면 5개월을 머물러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2만8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아담한 호반의 도시인 이곳을 매년 관광객을 포함해 300만명 이상이 찾아온다.
퀸스타운에 도착한 다음 날 도시에서 약 46㎞ 떨어진 마을 글래노키의 다트강 방문자 센터를 향해 출발했다. 가는 길, 바로 옆에 펼쳐진 거대한 호수가 눈을 즐겁게 한다.
서울 면적 절반 크기로, 빙하가 만든 와카티푸 호수다.
보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햇빛과 구름, 바람의 상태에 따라 에메랄드, 밀키블루, 구름이 투영된 잿빛 등 다양한 물색을 띤다고 한다.
마오리족은 그런 호수 밑바닥에 그들의 전설 속 거인 괴물 '마타우'가 잠자고 있다고 믿었다.
차로 약 45분을 달리는 글래노키 가는 길은 호수를 둘러싼 세실 피크(1,974m)와 월터 피크(1,815m), 토마슨 산맥 등 높은 산들과 동행하는 드라이브 길이어서 더 낭만적이다. ◇ 360도 회전하는 제트보트
다트강 방문자 센터에서 방수 재킷과 구명조끼를 챙겨 입은 뒤 셔틀버스를 타고 호숫가 보트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제트보트를 운전하는 에단 클락(29)은 보트 운행 경력 4년 8개월의 베테랑이다.
검지와 중지를 하나로 모아 한 바퀴 돌리는 수신호가 보트를 360도 회전시킨다는 사인임을 알려준 클락은 호수 안에서 수신호와 함께 급작스러운 360도 턴으로 우리 모두를 긴장시켰다.
마치 강아지 훈련하듯, 그가 두 손가락을 치켜세울 때마다 우리는 앞 좌석 손잡이를 꽉 붙잡아야 했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물보라가 머리와 얼굴을 적신다.
그렇게 가볍게 몸을 푼 보트는 미끄러지듯 물살을 가로질렀다.
강둑을 따라가다 드넓게 펼쳐진 모래톱과 자갈톱 사이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을 향해 질주했다.
시속 70∼80㎞로 내달리는 보트 뒤편에서는 오토바이의 배기음보다 더 강렬한 굉음과 물보라가 뿜어져 나온다. 귀가 먹먹하지만, 속도에 몸을 맡기자 마음은 저절로 자유로워진다.
이유 없는 지그재그 운전에 탑승객들이 어깨를 좌우로 들썩이며 환호성을 터뜨린다.
사정없이 얼굴을 때리는 칼바람에 얼얼해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서야 주위 풍경이 두 눈 안으로 들어왔다.
보트의 굉음을 멈춰 세우고 강둑 어귀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고즈넉했다.
온통 빙하를 머리에 이고 선 설산이 서로의 어깨를 기대고 이어지며 대지를 포근하게 감싼다.
대자연의 웅장함 그 자체다.
뉴질랜드 남섬의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은 1990년 이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면적은 3천555㎢로 공원에서 트램핑과 하이킹, 등반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해발 3천33m의 높이를 자랑하는 어스파이어링산이 유명하며 그 밖에도 폴럭스산(2,542m), 브루스터산(2,519m) 등이 높은 산맥을 형성한다. ◇ 번지점프의 '성지'를 가다
공항에서 자동차로 26분 거리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업적인 번지점프를 시작한 카와라우(Kawarau) 다리가 있다.
번지점프를 세상에 알린 '성지'와도 같은 곳이어서 점프하려는 방문자보다 구경하는 관광객들로 더 붐비는 관광코스 중 하나다. 이곳에 번지점프대를 처음 세운 사람은 괴짜 모험가 A.J. 해킷이다.
1980년대 초 우연히 들른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펜테코스트 섬에서 본 원주민들의 성인식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소년들이 칡뿌리와 넝쿨을 엮어 발목에 묶고 약 35m 높이의 나무 탑에서 뛰어내리는 의식이다.
해킷은 고무 끈 탄성에 대한 수학 공식을 발견하고 수천 가닥의 라텍스로 밧줄을 만드는 등 번지 시스템을 개선하는 노력 끝에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그린하이트 다리 위에서 직접 뛰어내린다.
1986년의 일이다.
이듬해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110m 지점에서 뛰어내려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물론 불법적인 행동에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지만, 홍보 효과는 돈을 주고도 못 살 만큼 컸다.
1988년 고향인 퀸스타운으로 돌아온 그는 번지점프 클럽을 결성하고 그해 11월 12일 카와라우 협곡의 현수교에 번지점프대를 만들며 사업을 시작했다.
그날 발목에 번지 끈을 묶은 28명의 점퍼는 약 43m 높이의 다리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각각 75뉴질랜드달러의 요금을 지불했다.
31년이 지난 지금은 205뉴질랜드달러(성인 기준), 우리 돈 약 15만원을 내야 뛰어내릴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약 3배가 오른 반면 아파트 10∼11층 사이의 높이인 43m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점프대가 됐다는 건 아이러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는 2006년 마카오 타워에 설치된 것으로, 높이가 지상 233m에 이른다. 아침이 되면 점프대 개장과 동시에 번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카와라우 다리의 점프대로 향한다.
여성 세 명과 남성 한 명이 차례대로 도우미의 카운트에 맞춰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비명과 함께 뛰어내린다.
현수교 입구의 전망대에서 이를 지켜보던 관광객들도 감탄사를 내뱉으며 점프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다.
즐기는 사람과 보는 사람으로 나뉜 협곡은 또 그렇게 시끌벅적해진다.
◇ 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노선 신규 취항
뉴질랜드 국적기 에어뉴질랜드가 오는 23일부터 인천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은 23일부터 주 3회(월·목·토) 운항하며, 성수기인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는 2회(수·일)가 추가돼 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운항 시간이 약 11∼12시간 소요되는 장거리 비행에서 에어뉴질랜드만의 획기적인 이코노미 좌석 제공이 눈에 띈다.
'이코노미 스카이카우치'(Economy Skycouch)가 그것인데 세 개의 이코노미 좌석을 합쳐 길쭉한 소파로 만드는 좌석을 말한다.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 시 내가 앉은 좌석 양옆으로 승객이 없을 때 팔걸이를 들어 올리고 쪽잠을 자본 경험이 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좌석이다.
스카이카우치 좌석은 편안한 소파 베드를 만들기 위한 풋레스트(footrest)가 추가로 설치된 것 외에는 이코노미 좌석과 디자인이 같다.
필요에 따라 풋레스트를 조절해 90도로 올리고, 창가 또는 중앙 좌석의 팔걸이를 수직으로 조절해 카우치로 만들어 이용한다.
카우치 설치 시 승무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카우치 좌석의 길이는 창 측 팔걸이를 올린 상태에서 155㎝로 성인이 발을 길게 뻗을 수는 없지만, 쪽잠을 자거나 동행하는 아이를 돌보는 데 무리가 없다.
온라인 예약 시 이코노미 좌석 요금에 이코노미 스카이카우치를 추가할 수 있다. 일행의 인원수에 따라 스카이카우치 1열 혹은 다수, 스카이 카우치 1열 및 이코노미 좌석 추가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