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日라인-야후재팬 '빅딜 시너지'…목표가↑"-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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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라인과 야후재팬의 ‘빅딜’(경영통합)로 경쟁력 있는 거대 인터넷 기업이 탄생했다.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라인과 야후재팬 경영통합 빅딜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에게 모두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네이버는 라인과 야후재팬이 통합한 새로운 Z홀딩스의 주주가 될 것이다.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일본 내 1위 메신저(라인)와 1위 포털(야후재팬)의 결합이란 점을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라인이 보유한 8200만의 모바일 메신저 MAU(월활성이용자수)와 야후재팬의 6700만명 월이용자를 합친 거대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경쟁완화에 따른 실적성장은 물론이고 일본 내 인터넷 산업에서의 독보적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검색과 뉴스, 모바일 메신저, 결제·쇼핑·콘텐츠 등 광고, 인터넷,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인공지능(AI) 산업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봤다.
안 연구원은 “이번 통합으로 한국에서 검색과 포털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네이버가 일본에서도 의미 있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라인과 야후재팬 경영통합 빅딜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에게 모두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네이버는 라인과 야후재팬이 통합한 새로운 Z홀딩스의 주주가 될 것이다.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일본 내 1위 메신저(라인)와 1위 포털(야후재팬)의 결합이란 점을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라인이 보유한 8200만의 모바일 메신저 MAU(월활성이용자수)와 야후재팬의 6700만명 월이용자를 합친 거대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경쟁완화에 따른 실적성장은 물론이고 일본 내 인터넷 산업에서의 독보적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검색과 뉴스, 모바일 메신저, 결제·쇼핑·콘텐츠 등 광고, 인터넷,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인공지능(AI) 산업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봤다.
안 연구원은 “이번 통합으로 한국에서 검색과 포털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네이버가 일본에서도 의미 있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