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거버넌스 합의 8개 공원 민간개발 '박차'
입력
수정
내년 7월 '일몰제' 시행 이전 실시계획인가 추진
청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대책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의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도시공원 민간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에서 해제되는 '일몰제' 대상 도시공원 38곳 가운데 거버넌스가 민간개발에 합의한 도시공원은 8곳이다.
민간개발은 5㎡ 이상의 도시공원을 민간업체가 매입해 30%는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이다.
시는 도시공원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개발할 도시공원 8곳 가운데 새적굴·잠두봉·원봉근린공원은 이미 실시계획을 인가받아 사업추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시계획 인가를 받으면 사업 기간에 해당 도시공원이 일몰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때문에 나머지 5곳도 도시공원에서 해제되지 않으려면 내년 7월 이전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야 한다. 매봉근린공원은 현재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고, 월명·홍골근린공원은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룡·영운근린공원은 민간업체가 거버넌스의 합의안을 수용해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봉근린공원 인근의 주민들은 여전히 민간개발에 반대하고 있어 이곳의 사업추진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공원 토지매입 등 부담을 덜면서 70% 이상을 공원으로 지키기 위해 민간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거버넌스에서 합의한 민간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청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대책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의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도시공원 민간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에서 해제되는 '일몰제' 대상 도시공원 38곳 가운데 거버넌스가 민간개발에 합의한 도시공원은 8곳이다.
민간개발은 5㎡ 이상의 도시공원을 민간업체가 매입해 30%는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이다.
시는 도시공원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개발할 도시공원 8곳 가운데 새적굴·잠두봉·원봉근린공원은 이미 실시계획을 인가받아 사업추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시계획 인가를 받으면 사업 기간에 해당 도시공원이 일몰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때문에 나머지 5곳도 도시공원에서 해제되지 않으려면 내년 7월 이전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야 한다. 매봉근린공원은 현재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고, 월명·홍골근린공원은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룡·영운근린공원은 민간업체가 거버넌스의 합의안을 수용해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봉근린공원 인근의 주민들은 여전히 민간개발에 반대하고 있어 이곳의 사업추진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공원 토지매입 등 부담을 덜면서 70% 이상을 공원으로 지키기 위해 민간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거버넌스에서 합의한 민간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