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부부, 유산 경험 고백 "4년만에 얻은 딸…동생 만들어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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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밥은 먹고 다니냐' 출연'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이 엄마가 되고 나서 달라진 마음을 털어놨다.
"남편 정석원 똑 닮은 하임이 동생 만들어 주고 싶어"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출산 후 달라진 일상과 엄마로서의 고민 등을 털어놨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결혼 직후 겪었던 유산의 아픔을 떠올리며 "그 뒤로 아이를 잘 못 가지다가 한 4년 후 딸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그의 소중한 딸 하임이는 남편 정석원을 더 닮았다고. 백지영은 "얼굴도 닮았지만 에너지 넘치고 개구쟁이인 성격도 남편과 똑같다"고 전했다.
더불어 백지영은 "엄마가 되고 난 후 내가 많이 변했다"면서 "낮 12시 전에는 절대 일어나지 못했는데 이젠 일찍 일어난다. 그리고 내가 사고가 날까봐 운전하는게 무섭다"라며 강한 책임감이 생긴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털어놓기도 했다.
백지영이 김수미에게 이같은 자신의 모습을 털어놓는 장면은 19일 닐슨 집계결과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1.017%를 기록, 이날 연예인 출연자 장면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한편,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BS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