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브랜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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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효율 극대화 신평면도 선봬대림산업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ACRO)’가 새 단장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리뉴얼하고,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신평면을 적용해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 수주에 나섰다.
강남 주요 재건축 겨냥 수주 나서
![대림산업이 새로 선보인 ‘아크로’ 전용면적 120㎡ 주택형의 거실 및 주방 신평면. /대림산업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AA.21015572.1.jpg)
부엌은 넓은 창호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부엌 옆 자투리 공간엔 세탁기와 건조기, 스타일러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에어컨 실외기를 부엌 자투리 공간으로 옮겨 안방 소음을 줄였다.
모든 주택형의 안방 화장실을 호텔 화장실처럼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전용 59㎡에선 세 번째 침실을 과감히 없앴다. 대신 안방 화장실의 양변기 부스와 샤워 부스를 분리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가구 내부에 설치된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은 외부 대기 질이 나빠지면 자동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대림산업은 새 단장하는 아크로 브랜드를 내년에 준공하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아크로 갤러리는 21일 일반에 공개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