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사회적 가치"…협력사 손잡은 SK

국내 대기업들이 이익을 중시하던 기업 철학에서 사회적책임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각 계열사 별로 다양한 동반성장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었습니다.SK그룹은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며 상생과 사회공헌 등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SK그룹이 최근 내세우는 경영철학은 `사회적 가치`입니다

그 일환으로 서울에선 지난해 처음 시작된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올해도 열렸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하이닉스등 SK 주요 관계사들이 추천하는 우수 협력사와 사회적 기업 66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안병록 대덕전자 상무

"단일기업으로 우수한 인재확보하기 어렵고, 이름알리기 제한되서, SK하이닉스 주관의 박람회에서 우수인재확보를 위해 참여했다"

SK그룹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중시하는 만큼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의 참여도 많았습니다. 강태호 크레파스솔루션 상무

"SK행복나눔재단에서 도움을 받아서 청년들에게 현재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SK와 함께 사회적가치를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공유하고 취지에 공감하면서 참여하게 됐다."

SK그룹은 지난 2005년 ‘행복동반자 경영’ 선언 이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는 협력사 역량강화 교육과정인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용 중이고 2009년에는 협력사들이 사업자금을 저리로 빌릴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를 발족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협력사간 현금결제를 지원하기 위한 ‘현금결제지원펀드’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SK그룹은 올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더블바텀라인 경영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구영모 SK SUPEX 추구협의회 부사장

"사회적가치 측정이 의미 있는 수치가 될까 찾아내고자 한다. 동반성장이나 일자리 창출. 측정의 중요한 팩트로 하고. 앞으로 SK가 계속 이일을 해 나갈것이다. 계속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미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정책과 보조를 맞추면서 동시에 성장일변도에서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이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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