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대화] 文대통령 "다문화가정 잘 안착하도록 최선다하겠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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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다문화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교육하는 교사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다문화 정책 연구는 하고 있는 것인가, 주무 부처는 왜 이렇게 많은 것인가 생각이 든다. 효과적·체계적·세부적인 정책이 아니라 이벤트성이거나 중복되는 정책이 많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 폈으면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전혀 안 듣는다는 생각이 든다. 이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이나 지원 체계가 마련됐으면 한다.
▲ 올해 결혼한 부부 10쌍 중 1쌍이 다문화 가족이라고 한다. 점점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문화 가정을 이루신 분들, 그분들의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 잘 동화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그분들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고 그렇게 될수록 우리 사회의 문화, 관용, 다양성 이런 것들이 훨씬 풍부해진다. 잘 받아들일 필요가 있고 그분들 가장 큰 애로가 언어일 것 같다. 외모부터도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면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이유가 된다든지 여러 어려움 겪게 되고 다문화 이주민들도 마찬가지다. 그런 면에서 아주 소중한 노력을 하고 계신다. 정부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그분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넓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계속)
/연합뉴스
▲ 올해 결혼한 부부 10쌍 중 1쌍이 다문화 가족이라고 한다. 점점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문화 가정을 이루신 분들, 그분들의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 잘 동화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그분들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고 그렇게 될수록 우리 사회의 문화, 관용, 다양성 이런 것들이 훨씬 풍부해진다. 잘 받아들일 필요가 있고 그분들 가장 큰 애로가 언어일 것 같다. 외모부터도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면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이유가 된다든지 여러 어려움 겪게 되고 다문화 이주민들도 마찬가지다. 그런 면에서 아주 소중한 노력을 하고 계신다. 정부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그분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넓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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