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연합회·전국조합 최고경영자 세미나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협동조합간 소통 활성화와 협업 확산을 위해 21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강릉에 있는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2019 연합회·전국조합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이후 7년 만에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연합회 회장과 전국조합 이사장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활로를 찾기 힘든 협동조합과 중소기업계의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2020년 경제 대예측과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또 참석자들간에 협동조합과 중소기업계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협동조합간 협력 등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간담회도 가진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앙회장 취임 이후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는 법 개정을 통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의 담합행위 적용 배제와 충북을 비롯한 6개 광역지자체에 협동조합 육성지원을 위한 지방조례 제정된 것”이라며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조합간 협업 활성화와 새로운 혁신형 공동사업 발굴 유도 등을 통해 협동조합을 활성화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