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 미 대사 강릉시 방문…"공공 외교 차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가 20일 오후 강원 강릉시를 방문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강릉시청에 도착해 김한근 강릉시장과 30여분 간 비공개 면담을 했다.
이어 오죽헌을 관람하고 농악 공연을 참관한 뒤 속초시로 이동했다.

강릉시는 "해리스 대사가 공공외교 차원에서 강릉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대사의 부친은 미 해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의 미국 내 거주지는 테네시주다.

강릉시는 2003년 10월 테네시주 차타누가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