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살리자"…부산시·르노삼성차 캠페인 마무리

3개월간 부산공장 제조 차량 100여대 구매…감사 이벤트도 진행
지역 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부산시와 르노삼성차 '메이드 인 부산 캠페인'이 3개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8월부터 부산시청 로비에 'The New QM6 GDe 프리미에르'를 전시하고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2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부산시 공무원들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100여대를 구매했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캠페인 시작에 맞춰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The New QM6 LPe 모델을 구매해 지역 제조업 살리기에 동참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부산시 공무원 등에게 감사를 전하며 20일과 21일 이틀간 시청 직원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제공하고 추가로 계약하는 공무원에게는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르노삼성차는 또 2019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한 달 동안 구매비부터 현금지원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형 SM6는 최대 330만원을 할인하고 특히 1.6 가솔린 터보 모델인 SM6 TCe는 특별 할인과 재고 할인을 합쳐 최대 530만원까지 구매 혜택을 늘렸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 주신 부산지역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르노삼성차는 부산 제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지원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