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한국당, 예산심사에서 부서 간식비까지 삭감"
입력
수정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예산심사에서 무분별하게 삭감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21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내년 예산 감액을 심사 중”이라며 “예산 심사하다 보면 우려되는 사안이 참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에서 14조5000억원 삭감 위해 국민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심장제세동기, 경찰차 탑재 예산, 국민 생활 편의 돕기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정보시스템까지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 없어보인다”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한국당이) 미래 먹거리 개발 예산인 5G AI 스마트만 들어가면 경기를 일으키며 딴지를 건다”며 “부서 간식비마저 삭감한다고 한다”고 전했다.임 의원은 “정부 일 못하게 만들어 반사이익을 받겠다는 전략 뻔히 알겠다”며 “다만 비상식적 삭감을 요구하는 예산 뒤에 국민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해 예산심사 당시 한부모 보육 예산 삭감하고 지역구 예산 챙긴 한국당의 이중적인 모습을 국민은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임 의원은 21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내년 예산 감액을 심사 중”이라며 “예산 심사하다 보면 우려되는 사안이 참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에서 14조5000억원 삭감 위해 국민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심장제세동기, 경찰차 탑재 예산, 국민 생활 편의 돕기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정보시스템까지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 없어보인다”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한국당이) 미래 먹거리 개발 예산인 5G AI 스마트만 들어가면 경기를 일으키며 딴지를 건다”며 “부서 간식비마저 삭감한다고 한다”고 전했다.임 의원은 “정부 일 못하게 만들어 반사이익을 받겠다는 전략 뻔히 알겠다”며 “다만 비상식적 삭감을 요구하는 예산 뒤에 국민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해 예산심사 당시 한부모 보육 예산 삭감하고 지역구 예산 챙긴 한국당의 이중적인 모습을 국민은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