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산업 발전 기여…정기호 대표 동탑훈장

22일 한국광고대회서 시상식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국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사진) 등 14명을 선정했다.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33회 한국광고대회 행사에서 시상한다. 포상 대상은 동탑산업훈장 한 명, 산업포장 한 명, 대통령 표창 두 명, 국무총리 표창 세 명, 문체부 장관 표창 일곱 명이다.

동탑산업훈장은 정기호 대표가 받는다. 30여 년간 광고계에 종사한 정 대표는 국내 첫 온라인 광고대행사를 설립해 온라인 광고시장을 개척하고, 건전하고 공정한 온라인 광고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산업포장을 받는 김재산 제일기획 브랜드익스피리언스 부문장은 광고를 통한 공익 실현에 앞장섰다. 체험 마케팅 활동으로 한국 기업과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통령 표창은 국내외 광고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광고산업 발전과 위상을 높인 김기영 이노션 센터장과 온라인광고 시장가격 결정 근거와 데이터 표준을 수립하는 데 기여한 박진영 링크프라이스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는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 이형우 디엔에이스튜디오 대표,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가 선정됐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