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타다 논란, PM제도 있었다면 빠르게 해결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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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최근 논란이 된 '타다' 문제에 대해 전담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사안을 조율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중기부 직원들과의 북콘서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에 필요한 제도 혁신 방안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고 주제별로 일을 처리하는 PM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타다'에 대해 언급했다. PM제도는 개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처별 담당자를 모아 해당 사업을 전담하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박 장관은 "지난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범정부 차원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장관이 매주 2회씩 모여 회의를 했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PM제도의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된 '타다' 문제도 PM제도를 도입해 추진했다면 더 빠르고 시의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미래차의 경우에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관련 부처들을 한자리에 모으면 일 처리가 굉장히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북콘서트는 박 장관과 중기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유 서울대 교수가 저서 '패권의 비밀'을 주제로 열렸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지난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범정부 차원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장관이 매주 2회씩 모여 회의를 했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PM제도의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된 '타다' 문제도 PM제도를 도입해 추진했다면 더 빠르고 시의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미래차의 경우에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관련 부처들을 한자리에 모으면 일 처리가 굉장히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북콘서트는 박 장관과 중기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유 서울대 교수가 저서 '패권의 비밀'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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