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의 국익위한 원칙있는 외교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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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에 대해 “안보불안 요소를 해소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국익 위한 원칙있는 외교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일본 정부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수용한 정부 결단을 환영한다”며 “정부 조치는 국민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그는 “향후 일본 수출규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성실히 임해 부당 조치를 철회하고 한일 관계의 새 지평을 여는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외교 안보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야당이 안보불안을 자극해 불필요한 국론 분열을 야기하기 보다는 국익 최우선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며 “한·아세안 외교일정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단식을 중단하고 여야 머리 맏대서 해결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심의에 나서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국익 위한 원칙있는 외교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일본 정부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수용한 정부 결단을 환영한다”며 “정부 조치는 국민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그는 “향후 일본 수출규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성실히 임해 부당 조치를 철회하고 한일 관계의 새 지평을 여는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외교 안보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야당이 안보불안을 자극해 불필요한 국론 분열을 야기하기 보다는 국익 최우선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며 “한·아세안 외교일정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단식을 중단하고 여야 머리 맏대서 해결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심의에 나서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