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공수처·선거법 개정 저지"…의정부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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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은 23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막기 위해 경기도 의정부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와 전국에서 경찰 추산 지지자 4000여명이 참가했다. 의정부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문종(의정부 을) 공동대표의 지역구다.참석자들은 "공수처 설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법 개정을 저지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수처법은 좌파 정책에 반대하지 못하도록 재갈을 물리는 법이자 우파 정치인에 대해 정치적 행위 자체를 억압하는 악법" 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좌파 연장을 통해 장기 집권을 도모하는 음모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의정부역에서 버스터미널을 거쳐 경기도북부청 앞까지 3㎞가량을 행진하며 끝을 같이해 달라 호소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집회 현장에 500명을 배치하고 도로를 통제했다.
우리공화당 경기도당은 오는 24일에도 구리 장자못공원 광장과 남양주 도농역 앞에서 집회를 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날 집회에는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와 전국에서 경찰 추산 지지자 4000여명이 참가했다. 의정부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문종(의정부 을) 공동대표의 지역구다.참석자들은 "공수처 설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법 개정을 저지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수처법은 좌파 정책에 반대하지 못하도록 재갈을 물리는 법이자 우파 정치인에 대해 정치적 행위 자체를 억압하는 악법" 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좌파 연장을 통해 장기 집권을 도모하는 음모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의정부역에서 버스터미널을 거쳐 경기도북부청 앞까지 3㎞가량을 행진하며 끝을 같이해 달라 호소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집회 현장에 500명을 배치하고 도로를 통제했다.
우리공화당 경기도당은 오는 24일에도 구리 장자못공원 광장과 남양주 도농역 앞에서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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