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수중 통신 표준 2건, 국제표준으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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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도한 수중-IoT(수중통신) 표준안 2건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22일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합동기술위원회(JTC 1)의 사물인터넷 분과위원회' 제6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승인된 수중 IoT 표준안은 국민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수중통신을 이용한 서비스 설계·개발 가이드라인과 수중통신망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수중 IoT가 현실화하면 수중에서도 해양환경과 생물 모니터링 등을 위해 다양한 기기와 통신할 수 있게 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표준안 승인으로 한국은 총 6건의 수중-IoT 국제표준 전체를 주도하게 됐다"며 "2022년 약 43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수중통신 시장에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를 활용해 수중 IoT가 현실화하면 수중에서도 해양환경과 생물 모니터링 등을 위해 다양한 기기와 통신할 수 있게 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표준안 승인으로 한국은 총 6건의 수중-IoT 국제표준 전체를 주도하게 됐다"며 "2022년 약 43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수중통신 시장에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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