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홀린 기아차 텔루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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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평가업체 "SUV 최고의 차"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사진)가 미국 자동차 평가업체 및 유력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전문지서도 '베스트 10'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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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최고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도 텔루라이드를 ‘2020년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 한국 브랜드 자동차 사상 최초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북미 전용 모델이다. 지난 2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9개월 만에 5만 대 넘게 팔렸다. 대기 수요도 많다.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의 텔루라이드 생산량을 연간 6만 대 수준에서 8만 대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