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서 김앤장·세종…'공동 1위' 된 사연

법조 톡톡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세종이 아시아의 유력 법률매체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LB)가 선정하는 한국법률대상에서 나란히 8관왕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부문에서 수상한 국내 로펌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열린 ‘2019 ALB 대상’ 시상식에선 세종이 8개 부문에서 수상해 단독 국내 로펌 1위에 올랐다. 김앤장은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하지만 역대 세 번째로 큰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거래(3조5000억원 규모)인 SJL파트너스·KCC·원익 컨소시엄의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 인수 자문에 세종뿐만 아니라 김앤장이 참여한 것으로 정정돼 김앤장도 1위에 올랐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