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 데뷔戰 첫골 선물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주전 공격수 손흥민(27)이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양 팀을 통틀어 첫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그의 올 시즌 9호골이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56)의 데뷔전이기도 한 이 경기에서 첫 골에 이어 도움까지 기록한 손흥민은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주포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했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델리 알리, 해리 케인 등 선수들의 특성에 맞는 가장 쉬운 임무를 주려 했다”며 “그들은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