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시공·기술력 탄탄…지방 기업 넘어 전국구 건설사로

2019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혜림건설은
혜림건설은 2008년 모아주택산업의 계열사로 설립된 시공 전문 기업이다. 모아주택산업이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주거문화’를 지향한다. 모아주택산업은 1986년 설립 이후 내실 있는 성장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 주택건설의 날 대통령 산업표창을 받았고 2011년에는 총 125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종합평가에서 12개 건설사만 선정하는 우수시공업체 영예도 안았다. 2015년에는 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대상을 받는 등 시공 능력과 품질, 수요자 만족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혜림건설을 비롯해 덕평산업개발, 한아건설, 모아건설산업, 한듬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설립 이후 약 2만3000가구를 공급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 책임시공 및 높은 경영 성과 등을 인정받아 광주광역시로부터 ‘2018년 우수시공 아파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 수완지구, KTX송정역, 하남3지구에 이어 최근엔 용산지구 모아엘가 에듀파크를 공급했다.혜림건설은 지방기업을 넘어 전국적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현재 춘천시, 춘천도시공사와 함께 총 32만6000여㎡ 주거복합단지 개발사업인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서울 면목4구역 주택재건축, 인천 검단신도시 AB-11BL 2개 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다. 2017년 7월 시공사로 선정된 이 사업은 광주지역 건설사 중 첫 서울 재건축사업 진출이다. 혜림건설이 서울에서 공급하는 첫 주택이기도 하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