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프러포즈, 아내 장지연을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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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 프러포즈 선공개가수 김건모의 프러포즈 영상이 선공개 돼 화제에 올랐다.
김건모, 아내 장지연에게 감동의 세레나데 선사
장지연도 '눈물 글썽'
지난 24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아내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미운 우리 새끼'의 MC 신동엽은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원년 멤버 김건모씨가 결혼한다"라며 "'누가 멤버들 중 누가 제일 먼저 장가갈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곤 했는데 속으로 '다른 사람은 몰라도 김건모는 못 간다'라고 생각했다. 김건모가 결혼하면 기적이고 천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보통 천사가 아니시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 역시 "소식을 듣고 축하한다고 전화했는데 장난으로 '기사 잘못 났다'고 농담을 하더라"고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후 김건모의 프러포즈 영상이 선공개 됐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이제 김건모의 신부가 된 장지연 씨는 장미꽃잎 길을 따라 향했고 그의 앞에는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김건모가 있었다. '나 태어나 그댈 만나게 한 운명에 감사해요. 그대와 나 영원히. 오빠 잘 키워줘'라는 감동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김건모는 장지연을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를 바라보는 장지연 씨 또한 함께 울컥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식은 2020년 1월 소규모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5월로 연기됐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