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관할하는 '지정지구대' 2021년 신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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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은 원주시 기업도시와 지정면 일대의 치안을 담당할 '원주경찰서 지정지구대'의 신설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실시한 지구대·파출소 신설 필요성 심사위원회에서 기업도시 등을 관할하는 별도 지구대의 신설 필요성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정지구대 신설에 필요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용지 매입 및 청사 신축을 시작으로 이르면 2021년에는 지정지구대 신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업도시가 있는 지정면은 그동안 문막읍의 문막지구대에서 관할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 파출소와 기업도시 간의 거리가 11㎞가량 떨어져 있고, 기업도시 건설 이후 지정면 인구가 1만5천 명 이상 급증하는 등 치안 수요 증가로 지구대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에 자리 잡을 예정인 지정지구대는 지구대장을 포함해 31명의 경찰관이 배치된다.
최성환 지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차질 없이 지구대 신설을 준비하는 등 치안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실시한 지구대·파출소 신설 필요성 심사위원회에서 기업도시 등을 관할하는 별도 지구대의 신설 필요성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정지구대 신설에 필요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용지 매입 및 청사 신축을 시작으로 이르면 2021년에는 지정지구대 신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업도시가 있는 지정면은 그동안 문막읍의 문막지구대에서 관할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 파출소와 기업도시 간의 거리가 11㎞가량 떨어져 있고, 기업도시 건설 이후 지정면 인구가 1만5천 명 이상 급증하는 등 치안 수요 증가로 지구대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에 자리 잡을 예정인 지정지구대는 지구대장을 포함해 31명의 경찰관이 배치된다.
최성환 지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차질 없이 지구대 신설을 준비하는 등 치안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