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다음달 10일 말러 교향곡 '부활' 공연
입력
수정
지면A35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말러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다음달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한다. 말러가 6년에 걸쳐 작곡한 ‘부활’은 인간은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다룬다. 말러 생전에 청중에게 가장 사랑받은 곡 중 하나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프라노 서선영과 한국인 최초로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한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솔리스트로 나선다. 국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소속 130명이 무대에 올라 대합창을 장식한다.올 2월 교향곡 1번 ‘거인’으로 말러 시리즈의 출발을 알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내년 7월에 교향곡 4번, 내년 11월엔 교향곡 3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이번 공연에서는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프라노 서선영과 한국인 최초로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한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솔리스트로 나선다. 국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소속 130명이 무대에 올라 대합창을 장식한다.올 2월 교향곡 1번 ‘거인’으로 말러 시리즈의 출발을 알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내년 7월에 교향곡 4번, 내년 11월엔 교향곡 3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