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이어 보스니아서도 규모 5.4 강진

규모 6.0이 넘는 강진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에 이어 이웃한 보스니아에서도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19분께(현지시간)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남쪽 7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났다. 진원의 깊이는 10㎞이다.

이번 지진에 따른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앞서 알바니아에선 이날 새벽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