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강남까지 50분대…단지 안에 'YBM 영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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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반도건설이 강원 원주에 공급하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2019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대상’을 수상했다. 단지 내에 별동학습관을 설치하고 혁신설계, 외관특화를 적용하는 등 ‘반도 유보라’만의 차별화에 핵심을 두고 설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파트대상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도시 내 중심생활권인 1-2블록과 2-2블록에 들어선다. 입주 시기는 내년 1월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342가구 규모다. 1단지는 6개동 548가구, 2단지는 8개동 794가구다.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59㎡와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알파룸,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서재, 최상층 다락 등 각 타입에 맞는 맞춤 설계를 적용했다. 맨위층 다락공간은 원주기업도시에서 처음 제공되는 설계로 작업실, 놀이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구 내 가전 기기를 쉽게 제어할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차장은 전부 지하로 배치해 ‘차 없는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며, 초보 및 여성 운전자를 배려한 일부 광폭주차장 설계도 적용했다.
교육 특화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내 들어서는 별동학습관에서는 ‘능률교육 프로그램’과 ‘YBM 영어마을(가칭)’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단지를 벗어나지 않아도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것이다.학교도 가깝다. 유치원으로 예정된 용지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섬강초, 기업2초(가칭, 2021년 3월 예정), 마루도서관(2022년 개관 예정)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중심 상권과 가깝다. 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샘마루공원, 수변공원 등도 근처에 있어 녹지환경도 즐길 수 있다.
교통망 호재도 있다. 단지 주변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원주~강릉 고속철도(KTX) 개통으로 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제천~원주를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2020년 말 예정)과 경강선 서원주역(2023년 예정)도 계획돼 있다.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반도건설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하고 반도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어 순조로운 입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