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 옮기면 1초에 30회 진동하는 신발…신고 걷기만 해도 손·발끝 혈액순환 개선

슈올즈
슈올즈가 겨울철 야외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신발을 내놨다. 슈올즈 신발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1초에 30회 진동하는 기능이 있다. 마그네틱 소재를 사용해 발명 특허를 얻었다. 건양대 산학협력팀의 연구 결과 이 신발을 신고 걸으면 손끝과 발끝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순환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뇌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올즈의 진동 신발을 개발한 이청근 슈올즈 대표는 ‘마사이 신발’ 등 기능성 신발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슈올즈 관계자는 “기능성 신발을 신었더니 요통과 무릎관절염의 통증이 줄었다는 이가 많다”고 설명했다.
슈올즈의 품질은 다양한 수상 실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2016년 서울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은 데 이어 2017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운동선수들도 슈올즈 신발을 찾고 있다. ‘2018 세계장애인골프대회’에 참가한 국가 대표선수 전원이 슈올즈의 골프화를 신었다. 족저근막염이나 발 통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성 인솔도 개발했다. 슈올즈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55개 매장에서 다양한 기능성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