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山서도 움츠러들지 않는다…보온 극대화 'BAC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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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가지 옷을 겹쳐 있는 ‘레이어드’다. 두꺼운 아우터나 바지 하나를 입는 것보다는 여러 겹을 입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독일과 협업해 신제품 내놔

‘M튜브라이트다운팬츠’는 봉제선이 없는 게 특징이다. 이는 냉점을 최소화해 열손실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원단에는 신축성이 좋은 소재가 쓰여 착용감이 좋다.
여기에 고어텍스 소재가 들어간 ‘BAC암릿GTX팬츠’를 함께 입으면 상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쉬운 하체 보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제품도 DNS와 협업해 나온 것이다. 고어텍스 프로쉘 소재가 쓰여 투습성, 방수성이 뛰어나다. 다른 바지와 겹쳐 입으면 바람이 센 암벽 지대나 바지가 젖기 쉬운 빙벽, 설산 산행 등에서 기능성을 발휘한다. 팬츠 하단에는 케블라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보완했다. 옆면에 벤틸레이션 지퍼를 달았다. 지퍼를 열어 열을 식힐 수도 있다.
○보아 다이얼 등산화
블랙야크의 ‘캐슬GTX’는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작동할 수 있는 보아 다이얼이 달렸다. 이 미드 파워형 보아 다이얼은 발목을 감싸는 등산화의 긴 끈에 맞춰 휠도 크게 제작됐다. 조금만 돌려도 자신의 발에 맞는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블랙야크만의 향상된 기술력을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했다. 여러 환경과 다양한 지형에서 발을 디딜 때 부담이 없다.
○‘BAC’ 앱으로 손쉽게 산행정보 취득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은 2013년 시작됐다. 앱을 기반으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방식과 문화를 제안한다. 앱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산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카풀 예약을 통해 함께 산행을 떠날 동료를 만날 수도 있다. 블랙야크에서 기획한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블랙야크는 다음달 15일까지 제주항공과 함께 명산 도전 프로젝트 시즌 1탄 제주 한라산편을 진행한다. 이 기간 블랙야크와 제주항공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제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한라산 정상 인증 사진과 기내 사진을 BAC 앱에 올리면 블랙야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3900점까지 적립해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