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의혹' 코오롱 임원 2명, 2차 영장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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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개발에 참여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이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7일 법원에 나왔다.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는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이들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 자료를 조작한 혐의를 인정하는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있는가"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빠른 걸음으로 법정으로 향했다.
심사는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0시 42분께 시작됐다.
김 상무와 조 이사는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조·판매 허가를 얻은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조 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에 10년 넘게 근무하며 임상개발 분야를 총괄했다.
김 상무도 바이오신약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인보사 개발을 주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한 후 지난 22일 영장을 재청구했다.
/연합뉴스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는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이들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 자료를 조작한 혐의를 인정하는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있는가"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빠른 걸음으로 법정으로 향했다.
심사는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0시 42분께 시작됐다.
김 상무와 조 이사는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조·판매 허가를 얻은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조 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에 10년 넘게 근무하며 임상개발 분야를 총괄했다.
김 상무도 바이오신약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인보사 개발을 주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한 후 지난 22일 영장을 재청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