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동, 신성델타테크㈜와 함께 루지카트 사업 진출

차량용블랙박스 유라이브 (Urive)를 제조,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더미동이 제조전문 기업 신성델타테크㈜와 루지카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더미동은 지난 3월 신성델타테크㈜와 루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1차분 1000대를 생산하였다고 27일 밝혔다.루지카트는 중력의 힘을 이용해 경사진 트랙을 내려오는 실외 액티비티 시설이다. 경남 통영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체험장이 생기고 있으며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은 최근 루지 탑승 500만을 돌파한바 있다.

㈜더미동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기존의 루지와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기술력이 구현된 제품으로, 당사가 공급하는 루지는 한국에서 개발, 생산까지 구현된 완벽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다. 제품의 경량화, 최신식 유선형 디자인 구현, 내마모성이 우수한 타이어 고무 사용, 첨단 소재를 사용하여 충돌 시 흡수는 물론 깨지지 않는 몸체, 그리고 외륜조향의 타사제품과는 달리 2륜조향 시스템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주행 코너링을 자랑하며, 조향브레이크를 추가하여 더욱 안전한 이중제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상장회사가 개발, 제작한 제품인 만큼 확실한 품질보증과 AS를 자신한다” 고 밝혔다.㈜더미동은 중국 따리에 루지카트 유기시설을 만들어 2020년 1월에 오픈 할 계획이며, 향후 계림과 장각에도 그 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루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