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부평구서 어린이 교통사고 많은 지역은 부평4동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는 부평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부평4동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부평구는 2014년∼2018년 총 5년간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벌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해당 기간 부평4동에서는 총 16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부평5동과 삼산1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각각 14건이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시∼8시다. 5년간 부평 지역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의 43%가 이때 발생했다.
구가 교통사고 발생가능지수와 교통사고 위험지수를 합해 도출한 어린이 교통사고 취약지역 1·2위는 삼산2동에 위치한 길주로 631번길과 길주로 647번길 부근으로 분석됐다.
해당 지역들은 생활도로구역으로 제한속도가 시속 30km다.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고 도로에 횡단보도는 있으나 신호등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경찰서와 학교 등 관련 기관과 공유하고 교통 안전 시설물 설치와 예방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구·하나은행, 내년부터 30억원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서구는 27일 KEB하나은행·인천신용보증재단과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서구 지역 내 소상공인들은 업체당 5천만원 이내로 1년간 대출(5년까지 연장 가능)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대출에 따라 소상공인이 내야 할 이자 중 1%를 최초 1년간 보전해줄 계획이다.
서구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해 지역 411개 소상공인 업체들에 111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해왔다.


계양구 인재양성장학재단, 제1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계양구 인재양성장학재단은 '제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학생 37명에게 4천656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학업우수 장학생 20명에게 2천987만원, 드림 장학생(취약계층) 15명에게 1천469만원, 예체능 특기 장학생 2명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
계양구는 발기인들을 모집해 지난해 10월 인재양성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에는 계양구가 30억원을 출연했고, 민간에서 4억5천여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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